겉으로만 봐서는 드러나지 않는 숨은 민심을 찾아내고, 그러한 목소리를 잘 알려서 보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겠다는 기치로 2022년 창립한 우리 메타보이스는, 여러분들의 성원과 피땀어린 구성원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목표를 향해 쑥쑥 나아가고 있습니다.
회사의 주사업영역이 '여론 및 마케팅 조사'인데, 그 중 과연 '여론'이라는 말의 어원이 무엇일까 확인해 보니, 여론(輿論)은 '수레 여(輿)'자와 '말씀 론(論)'자의 결합어로, 결국 '수레에 실린 말'이라는 뜻입니다. 빛의 속도로 변화하는 요즘 같은 때와는 달리 옛날옛적 왕이나 지도자들은 수레에 담긴 (아마도) 문서를 통해서 백성이나 대중의 의견을 물었나 봅니다. 우리의 경우 봉건왕조시대에도 그렇게 여론을 중요시했기에 오래 지속될 수 있었다는 의견도 있으니, 여론이 체제 유지관리에 중요한 것라는 점 만큼은 확실해 보입니다.
수백년이 지난 현대 사회에서는 그럼 그러한 여론이 잘 형성되고 전파되고 수렴되고 있을까 질문을 던져 보면 그리 긍정적 답을 얻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꼭 한국 사회만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매우 다양한 이슈들이 매일같이 쏟아지고 그 이슈들에 대한 의견 또한 천차만별의 스펙트럼으로 분화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고, 미디어와 그를 둘러싼 기술들은 수백년 전보다 엄청나게 진화, 발전해 왔지만 그에 대응한 대중들의 행동 양태 또한 대단히 복잡다단하게 변화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여론 조사이든 마케팅 조사이든, 일반 대중에게 '신뢰'를 받지 못한다면 아무리 자원을 투입해서 조사를 수행한다고 해도 크게 의미가 없을 것이며, 업계 뿐만 아니라 인접한 전문 분야 (예컨대 정보통신기술 분야)까지 협력하여 그러한 문제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으니 향후 업계 전반의 변화 발전에 대해 조금 더 주목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기대해 주셔도 좋습니다.
우리 메타보이스 주식회사는 규모나 업력 면에서 신생 업체 (Start-up) 입니다. 누구든 장단점이 있겠지만, 우리같은 작은 조직의 장점은 '속도'와 '유연성'이라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혁신하여 앞으로 나아가 보겠습니다. 우리 메타보이스가 향후 어떤 모습으로 혁신 성장하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만, 딱 한가지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메타보이스는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며 성장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